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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무주산골영화제 | 야외상영작③ – 별빛과 영화가 흐르는 밤 🌌 무주산골영화제 2025 | 야외상영작 ③ 별빛과 영화가 흐르는 밤 - 산, 숲, 들, 마을… 무주는 무대가 됩니다.제13회 무주산골영화제의 야외상영은 ‘락’, ‘숲’, ‘길’, ‘키즈스테이지’ 4개 테마로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나눕니다. 🎸 1. 락 – 등나무운동장에서 만나는 개막작과 무성영화 라이브고 정기용 건축가가 설계한 아름다운 무주 등나무운동장에서 영화와 음악이 함께 흐릅니다.📌 DAY 1☀️ 주간상영: 소년시절의 너 (2019) – 배우 최현욱의 추천작🌙 개막작: 바람 (무성영화) + 라이브 더빙📌 DAY 2☀️ 야외 토크 + 상영: 콘크리트 유토피아 (엄태화 감독)🌙 무성영화 라이브: 제너럴 (1926) 🎶 음악: 싱어송라이터 이민휘📌 DAY 3☀️ 주간상영: 슈퍼소닉 (2.. 2025. 5. 23.
2025 무주산골영화제 | 실내상영작 ② – 신예 배우와 감독, 이야기의 힘 🎥 무주산골영화제 2025 | 실내상영작 ②무주산골영화제의 진정한 매력은 바로 ‘새로움’에 있습니다.영화와 사람, 생각과 감정을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 이번 실내상영작 2부에서는 신예 배우와 감독을 집중 조명하고, 보고, 듣고, 이야기하는 시간까지 펼쳐진다고 하는데......🌟 1. 넥스트 액터 – 배우 최현욱소년과 청년의 경계를 넘나드는 존재감, 배우 최현욱!웹드라마 로 데뷔 후 , , , 등10대부터 성인 연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성장한 차세대 스타입니다.📺 최근작: – 재벌 3세 역할로 새로운 전환점📘 기념 출간: 『넥스트 액터 최현욱』 사인회 예정🎬 특별상영작: 배우가 직접 고른 (2019) – 등나무 운동장 주간 상영🎬 2. 디렉터즈 포커스 – 엄태화 감독‘콘크리트 유토.. 2025. 5. 23.
2025 무주산골영화제 | 실내상영작 ① - 창, 월드시네마, 시네아스트 🎥 2025 무주산골영화제 실내상영작 ①무주산골영화제는 매년 자연과 영화가 어우러지는 무주에서 열리는 올해로 13회가 되는 특별한 영화 축제입니다. 한국영화와 세계영화, 그 다채로운 풍경속으로 한 번 들어 갈 볼까요! 올해 실내상영작은 7개 테마로 구성되며, 그중 3개 부문을 먼저 소개합니다.🎞️ 1. 창 – 한국장편영화 경쟁부문총 134편 중 단 8편 선정! 동시대 한국영화의 개성, 실험정신, 서사 실험 등을 반영한 장편 극영화6편/다큐1편/애니메이션1편이 포함됩니다. 그리고 올해에는 오랜만에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되는 영화 1편을 포함시켰습니다. 구제역에서 살아 돌아온 돼지 – 허범욱 감독, 애니메이션 / 인간과 동물의 경계를 묻는 질문에스퍼의 빛 – 정재훈 감독, 다큐/극영화 / 게임과 현실 .. 2025. 5. 23.
산채원의 봄 – 자작나무 숲에서 피어난 삶의 이야기 산골의 봄, 삶의 뿌리를 내리다 🌿“숲에 가는 것은 집으로 가는 것이다.” – 존 뮤어의 말처럼, 무주의 깊은 산골, 자작나무 숲 아래 한 부부가 새 삶의 뿌리를 내렸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귀촌이 아닌, 인간 존엄성 회복과 치유의 삶에 대한 공간을 만들고 있었습니다.친환경 농산물과 임산물을 직접 생산 유통하며 미래 건강 먹거리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기위해 애쓰시는 산채원(산채 식물원의 줄임말)을 방문하였습니다.📍 산채원, 자작나무와 함께 자란 삶무주군 무풍면의 깊은 산속, 약 1만 6천 평의 자작나무 숲과 함께 시작된 ‘산채원’. 숲길을 따라가면 편백나무, 표고버섯, 더덕, 곰취, 명이나물, 백도라지 등 100여 가지 산채들이 가지런히 자라고 있습니다.그들은 귀촌 후 길을 내고 나무를 심고, 최근에는.. 2025. 5. 22.
백일홍 심고 나니, 비가 오네🌧️ – 봄비와 삶의 노래 백일홍 심고 나니, 비가 오네 🌧️봄비가 내려요. 농촌 마을의 한켠, 백일홍을 심은 그날, 조용히 비가 시골 마을을 적셨습니다.이 곡 《백일홍 심고 나니, 비가 오네》는 자연과 호흡하며 살아가는 삶의 한순간을 음악으로 고요히 담아낸 곡입니다.사과꽃, 소나무 숲, 한적한 시골마을, 농부의 손길과 뒷마당 고인 물까지— 모든 풍경이 음악처럼 스며들어요.🎧 감상 포인트피아노 위에 얹힌 봄비 소리 같은 멜로디일기장을 읊듯 조용한 보컬농촌 감성을 잊지 않게 하는 따뜻한 구성“흙 묻은 손에도 꿈이 있다 물 고인 땅에도 음악이 있다” 이 노래는 결국, “살아간다는 건, 작은 꽃 한 송이를 피우는 일”이라는 걸 조용히 들려줍니다.📺 감상하기 힘이 들고 혹시 비 오는 날, 당신의 하루에도 백일홍 같은 위로가 피어나길.. 2025. 5. 19.
바람 우체통과 달봉이 📮 솔다박 마을에선 달빛 우체국이 조용히 사라진 다음 날, 마을 언덕 위 오래된 나무 옆에 작은 ‘바람 우체통’이 놓여 있었습니다.누가 언제 가져다 놓았는지는 아무도 몰랐지만, 우체통 옆에는 바람에 흔들리는 종이쪽지 한 장이 붙어 있었죠.“마음속 말을 바람에 띄워보세요. 읽히지 않아도 괜찮아요. 전해질 거예요.” 🍃 바람에게 말하는 편지달봉이는 가만히 앉아 우체통 앞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마음에 묻어둔 말을 적기 시작했죠. “엄마, 나 잘 지내고 있어요. 당신이 좋아하던 청보리는 여전히 바람에 흔들리고 있어요.” 그 편지를 넣고 돌아서려는 순간, 우체통이 아주 살짝 흔들렸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나온 건— 오래된 편지 한 장이었죠.💌 서로 엇갈린 마음들달봉이는 그 편지를 조심스럽게 펼쳤.. 2025.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