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주의 중심, 적상산은 이름 그대로 ‘붉은 치마를 입은 산’이며, 저는 하나의 읍과 다섯개의 면을 아우러는 거북이 처럼 느껴젔습니다. 거북이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장수, 지혜, 인내, 보호, 번영 등을 상징하는 동물로 여겨지며, 특히 한국 문화에서는 영물, 길상, 수호신 등으로 널리 숭상되어 왔습니다. 거북이 등에 해당하는 적상산은 무주를 포근하게 감싸 안고 있는 상징적인 산입니다. 안렴대에서 내려다보는 무주, 진안, 장수는 그 호쾌함에 반해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머리: 무주읍
좌청룡: 적상면, 부남면 적상산 우백호: 설천면, 무풍면
꼬리: 안성면
거북이의 등에 해당하는 중심, 바로 그곳이 적상산입니다. 무주를 둘러싸고 든든하게 자리잡은 적상산은 사계절 내내 색을 달리하며 무주 군민을 품고 있는 산입니다.
🌸 봄에는 초록의 숨결,
🌳 여름엔 짙은 녹음,
🍁 가을엔 오색 단풍,
❄️ 겨울엔 하얀 쉼표를
내어 주는 수호신의 산입니다.
🏞️ 적상산과 그 품속 명소들
천일폭포: "하늘 아래 유일한 폭포"라 불리는 웅장한 절벽 폭포. 적상산의 입구를 지키는 수문장과도 같습니다.
적상호: 산을 품은 고요한 호수. 푸른 거울 같은 그 수면은 적상산의 깊이를 담고 있지요.
적상 사고지: 역사적 실록을 보관하던 장소. 조선시대의 국보급 기록을 지킨 곳입니다.
안국사: 나라의 안녕을 기원하며 세운 호국사찰. 여유롭고 깊은 명상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적상 산성: 마치 여인이 치마끈을 묶은 듯 부드러운 곡선으로 산허리를 감싼 돌담. 방어의 상징이자 미학입니다.
안렴대: 나라에 환란이 있을 때 임금과 실록을 피신시키던 곳. 정상에 올라 바라보면, 진안과 장수의 산줄기가 펼쳐지며 "무진장"의 "무"가 여기서 출발했지 않나라는 의구심이 듭니다.
🛡️ 적상산이 전하는 의미
적상산은 단순한 명소가 아닙니다.
그것은 역사와 생명, 호국의 정신이 깃든, 무주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한가운데입니다.
거북이의 형상을 한 무주 땅에서, 적상산은 영원히 흔들리지 않을 믿음의 산으로 우뚝 서 있습니다.
적상산, 안렴대를 노래하라
천일폭포의 시원한 물소리, 안국사의 풍경소리, 조선왕조실록을 보듬은 적상사고지, 그리고 벼랑 끝에 우뚝 선 안렴대.
이 노래는 그 자연과 역사, 그리고 호국 정신을 노래합니다.
감상하시는 이 순간, 적상산의 사계절이 여러분의 마음에도 스며들기를 바랍니다.
🎵 감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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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시태그
#적상산 #안렴대 #무주산 #무진장 #무주여행 #향로봉 #앞섬 #후도리 #아침에듣기좋은노래
🌸위의 모든 내용은 무주에 관한 고증 없이 블로거가 단순히 적상산을 오르고 느낀 감정을 여과 없이 표현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